따뜻한 한 끼 나누며 이웃의 안부 살핀다
따뜻한 한 끼를 나누며 이웃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홍동 우렁각시 밥상’이 내년 추진될 예정이다.
제7회 홍동면 주민총회가 지난 12일 홍동중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 투표에 부쳐진 의제는 △홍동면 마을관리(전기시설 보수 및 수리) △홍동 우렁각시 밥상(이웃 간 공동밥상) △홍동면민과 함께하는 버스킹(동네 작은 음악회) △홍동 숨은 보물찾기(유·무형 문화재 및 마을 이야기 발굴) 등 4개였다.
주민들은 준비된 원탁에 둘러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뒤 투표에 참여했다. 총 279명이 투표한 결과 ‘홍동 우렁각시 밥상’이 94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이어 마을관리 88표 버스킹 62표, 보물찾기 39표 순이었다. 이에 따라 홍동면주민자치회는 우렁각시 밥상을 내년 중점 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홍동면주민자치회 황연동 위원의 ‘찾아가는 내빈 소개’로 문을 열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동농협에서 기증한 노인 유모차를 90세 이상 노인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와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김화영 홍동면주민자치회장은 “10월부터 시행되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이 마무리되고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시작되는 만큼 주민자치회의 위상과 역할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정된 주민자치회 조례 예시안에서는 주민자치회의 주요 역할을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총회 개최로 규정하고 있으며, 총회에서 의결된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행정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방향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의 주인이 되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논의한 뒤 주민총회에서 결정하고, 지방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홍동을 만들어가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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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중계탑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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