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부터 재즈까지···음악으로 들썩인 홍동
주민들이 만든 음악축제가 홍동을 하나로 모았다.
제5회 홍동뮤직페스티벌(이하 홍뮤페)이 지난달 29일 홍동다움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음악으로 송전탑을 막을 수 있다면’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후원으로 무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
이번 축제는 판소리 밴드가 축제의 문을 열었고 브라질리언 타악기 밴드 ‘연두’가 흥을 돋웠다. 이어 홍동중학교 밴드와 풀무고등학교 밴드 두 팀, 홍동 청년들로 구성된 밴드 ‘그래요’, 직장인 밴드 ‘퍼즈드’가 무대에 올랐다. 또한 프로 뮤지션들로 구성된 재즈밴드 ‘판타스틱 밴드’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홍성여성농업인센터가 매달 정기적으로 여는 장터 ‘함께살장’과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은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간식을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홍동중 요리 동아리 학생들은 직접 만든 분식으로 부스에 참여했고, 풀무고 학생들은 직접 만든 빵을 판매했다.
이날 부스에 참여한 홍동중 엄지은 학생은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해보고 싶었다”며 “직접 해보니 장사도 잘돼 좋았고, 지역 축제에 함께 어울리는 것 같아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수많은 관객이 객석을 채운 가운데, 응원하는 밴드의 피켓을 든 관객들도 눈에 띄었다. 홍동중 심미영 교사는 “우리 아이들이 무대에 선다고 해서 응원하러 축제에 왔는데, 이렇게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 줄은 몰랐다”며 “활기찬 에너지가 전해져 즐겁고,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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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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