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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개주차장 철거 논란, 토론으로 해결한다

윤종혁 기자입력 2026.09.04 11:33
홍성군은 복개주차장 철거 여부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30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사진=홍성군
홍성군은 복개주차장 철거 여부와 관련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30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사진=홍성군

홍성군이 복개주차장 논란과 관련해 숙의와 토론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고자 한다.

박정주 군수는 찬반 의견으로 행정력 낭비와 주민의 분열을 초래한 홍성천 복개주차장 철거 문제와 원도심 활성화를 주민들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 군수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행정이 먼저 결론을 정하기보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숙의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찾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군은 빠른 추진을 위한 행정기관의 일방적인 결정이나 단순 찬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300명의 ‘주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참여단에는 복개주차장 철거와 대체주차장 조성 계획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사전에 제공하고, 다음달까지 충주시 충주천, 아산시 온천천, 전주시 건산천·노송천 등 홍성천과 여건이 유사한 지역을 약 10회에 걸쳐 직접 둘러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현장에서 상권 변화와 대체주차장 운영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고 현지 상인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은 뒤, 11월 대토론회에서 각자의 생각과 입장을 나누게 된다. 박정주 군수는 “홍성천 복개주차장 문제는 주민 생활과 원도심 상권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사안인 만큼, 행정이 먼저 답을 정하기보다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참여단은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만 19세 이상 홍성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홍성군청 건설과 하천관리팀 방문 또는 전자우편, 팩스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 하천관리팀(041-630-14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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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혁 기자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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