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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나눠야”
결성전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샤인우드 정형순(63) 대표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일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홍성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던 정 대표는 2014년 인천에서 결성으로 회사를 이전했다. 샤인우드의 주요 거래처인 일진전기가 갈산면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샤인우드는 일진전기의 변압기에 사용되는 절연물, 즉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정 대표가 지역사회와 나눔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업무차 결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가 우연히 한 노인이 눈
취향 따라 골라 마시는 즐거움
취향에 맞는 한 잔지난해 7월 문을 연 더벤티 홍성내포점은 다양한 음료와 넉넉한 양,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테이크아웃 브랜드다. 이수옥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히 커피를 판매하는 곳을 넘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골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같은 커피부터 버블티와 말차, 에이드,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이 대표가 꼽는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폭넓은 선택지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도 취향에 따라 다른 맛을 고를 수 있다. 산뜻하고 깔끔한 맛을 선호한다면 아메리카노 시
숨 막혔던 학교···“쉽진 않았지만, 꿈이 생겼죠”
홍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현정)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110명 정도이고,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은 그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된다. 학교 밖은 실패의 결과가 아닌 행복의 과정이다. 이들은 제도권 교육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홍성신문은 월 1회 학교 밖으로 나온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풍경을 가진 신비롭고 흥미로운 곳이다. 하지만 이번 연재의 열한 번째 주인공 ‘2004년생 이선호’에게
작은 충격에 깨지고, 사람은 넘어 다니고···
도로 한가운데 설치된 플라스틱 보행자 중앙분리대가 차량의 작은 충격에도 파손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시설물의 내구성을 높이고 보행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난 8월 24일 홍성읍 오관지구대 인근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10여m가 파손됐다. 깨진 플라스틱 조각이 도로 곳곳에 나뒹굴면서 운전자들이 이를 피해 운전하는 등 통행에도 불편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홍성읍 대교리 청로쉼터 인근에 설치된 중앙분리대가 파손됐지만 상당 시간 방치되기도 했다.보행자 중앙분리대는 차량의 차로 이탈과 불법 유턴을 막고 보행자의 무단횡단
무대와 관객 사이, 연극으로 잇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중학교 시절부터 연극을 시작한 배우 김경선은 오랜 시간 무대 위에서 다양한 인물을 만나며 자신의 연기 세계를 만들어왔다. 어린 시절부터 무용 등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학교에서 연극을 접한 것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연기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홍성무대와 인연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연극 활동을 이어갔고 서울과 홍성을 오가며 꾸준히 무대에 섰다.연극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표현하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역할이나 선호하는 캐릭터가 있을 수 있지만 역할의 크기나
다리로 연결된 보훈관-의병기념관, 2029년에···
‘8월 29일’은 경술국치일이다. ‘경술국치’는 한일병합조약의 강제 성립으로 대한제국이 일제의 일부로 합병돼 멸망한 사건이다. 이 조약으로 우리 민족은 무려 35년 동안 일제의 불법적인 강점을 받게 됐다.역사를 공부하는 이유 중에는 아픈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함도 포함된다. 잊어선 안 될 ‘그날’을 맞아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청남도보훈공원 보훈관(이하 충남보훈관)을 찾았다.2018년 개관 충남보훈관, 너무 낡고 어둡고··· 2018년 6월 25일 문을 연 충남보훈관의 외부에는 역사 속 그날로 돌아가는 ‘시간의 터널’, 포화 속 전쟁
‘밀양’에서 날아온 화살
10년 전, ‘홍동마을’에 땅을 보러 내려간 적이 있었다.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함께 집을 짓고 살면 어떨까, 싶었다. 주변에 있었던 밝맑도서관, 느티나무헌책방, 마을활력소도 너무 좋았지만, 나의 몸은 그때 먹었던 ‘오디’로 홍성을 기억하고 있었다. 누구네 집 마당도 아닌 논두렁 초입, 느닷없이 서 있는 뽕나무에 팝콘처럼 큼직한 오디가 팡팡팡 매달려있었다. 달고, 맛났다. 하지만 인연이 없어서 결국 집을 짓진 못했는데, 뜻밖에도 큰 아이가 ‘풀무학교’를 다니면서 홍성으로 오가는 일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그이후 줄곧 20년째 용인에
“소득 증대 기대” 농어업회의소법 통과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면서, 농어업인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어업회의소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민간 주도로 운영돼 온 농어업회의소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지방 농정에 공적 대의기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역할은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 △농어업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등이다.지난 2021년 출범한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현재 지역 농업인 단체가 모두 가입해 있으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이다. 그동안 농어업정책협의회,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정책 건의 등 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