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증대 기대” 농어업회의소법 통과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면서, 농어업인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업회의소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민간 주도로 운영돼 온 농어업회의소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지방 농정에 공적 대의기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역할은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 △농어업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등이다.
지난 2021년 출범한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현재 지역 농업인 단체가 모두 가입해 있으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이다. 그동안 농어업정책협의회,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정책 건의 등 활동을 펼쳐왔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이병완 회장은 “그동안 소외된 농어민들의 목소리에 충분한 힘을 실어주지 못했고 회원 회비에 의존하다 보니 어려움도 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법 제정으로 오랜 숙원이 결실을 이뤄, 농어민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꼽은 향후 최우선 과제는 ‘농어업인 소득 증대’다. 그는 “농산물 가격은 10년 전과 비교해 같은데,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은 두 배 올랐다”며 “특정 작목을 제외하면 소득을 올리기가 힘들다. 또한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입이 들어오고 근본적 대책은 부족했다”며 “앞으로 정책 수립부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건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하위법령, 조례, 시행규칙 제정 등 구체화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정 대표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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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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