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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증대 기대” 농어업회의소법 통과

김우솔 기자입력 2026.09.07 08:40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이병완 회장이 농어업회의소법 통과와 관련해 향후 활동 방향과 소회를 말하고 있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이병완 회장이 농어업회의소법 통과와 관련해 향후 활동 방향과 소회를 말하고 있다. 

농어업회의소가 법제화되면서, 농어업인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업회의소법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민간 주도로 운영돼 온 농어업회의소는 이번 법 제정을 통해 지방 농정에 공적 대의기구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역할은 △농어업인의 권익 증진 △농어업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등이다.

지난 2021년 출범한 홍성군농어업회의소는 현재 지역 농업인 단체가 모두 가입해 있으며 회원 수는 1200여 명이다. 그동안 농어업정책협의회,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정책 건의 등 활동을 펼쳐왔다.

홍성군농어업회의소 이병완 회장은 “그동안 소외된 농어민들의 목소리에 충분한 힘을 실어주지 못했고 회원 회비에 의존하다 보니 어려움도 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번 법 제정으로 오랜 숙원이 결실을 이뤄, 농어민의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꼽은 향후 최우선 과제는 ‘농어업인 소득 증대’다. 그는 “농산물 가격은 10년 전과 비교해 같은데, 인건비와 농자재 가격은 두 배 올랐다”며 “특정 작목을 제외하면 소득을 올리기가 힘들다. 또한 농산물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수입이 들어오고 근본적 대책은 부족했다”며 “앞으로 정책 수립부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건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회장은 “앞으로 하위법령, 조례, 시행규칙 제정 등 구체화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정 대표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잘 듣고 채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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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솔 기자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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