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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10월 소식

홍성신문 기자입력 2026.10.12 08:36

홍동면 주민강사 양성과정 평가회 개최
‘2026년 홍성군 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특화 프로그램 주민강사 양성과정’에서 배출된 8명의 홍동면 주민강사가 역량을 다지기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달 18일 홍동다움센터에서 열린 ‘홍동면 주민강사 양성과정 평가회’에서는 홍동면 주민강사 8명이 직접 마을에 들어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배후마을 연계 지원 서비스 사업을 되짚어 보고, 현장에서 겪었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민 강사들은 개월·고요·상원·석산·효동 등 5개 마을에서 활동하며 느낀 소감을 공유했다. 특히 홍동면 출신 주민강사로서 지역 주민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또한 사업이 진행된 5개 마을의 활동가들도 이번 평가회에 함께해 주민 참여도를 높였다. 마을 활동가는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중간지원조직과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은 이들로, 이번 평가회에서 사업 피드백을 전달하고 향후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창신 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주민강사 양성과정과 배후마을 연계 지원 서비스 사업 의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할 수 있었다”며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홍동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촌 빈집 문제와 지역의 대응 방안 논의
지난 9월 14일, 남문동 도시재생어울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행정, 중간지원조직, 민간협의회 등 총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농촌활력통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홍성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우서 건축사사무소의 이혜림 대표가 '농촌 빈집 문제와 지역의 대응' 자료를 바탕으로 발제를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혜림 대표는 홍성군 관내의 빈집 현황을 짚으며 노후 건축물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지역 대응 사례로 홍성군의 빈집 철거 사업 등을 소개했다. 또한, 농촌 마을회관 등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반 건축물 문제로 인해 증축이나 환경 개선 사업 추진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오는 2026년 12월 17일부터 시행되는 '특정(위반)건축물 양성화 특별법'을 활용한 양성화 과정을 안내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농촌마을 현장의 어려움과 대응 방안이 활발히 공유되었다. 회의 참여자들은 타인 토지를 침범하거나 불법 증축되어 양성화에 난항을 겪는 마을 건축물 사례를 공유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농촌 주민들이 빈집을 자산으로 여기지 않아 정비 사업이나 매매에 소극적인 경향을 지적하고 빈집을 철거해 공터로 만들 경우 토지 판매 시 소유주에게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양한 활용 시각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대응을 위해 향후 지역 기초 조사 과정에서 빈집의 현황 및 마을회관 불법 여부를 우선적으로 파악해 자료를 구축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마을 내 위반 건축물의 지속적인 양성화 방안을 탐색하고, 주민들에게 빈집 활용 방안을 널리 홍보하여 농촌 공간을 재생해 나가자는 제안과 함께 회의를 마무리했다.

 

‘주민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배후마을 돌봄 서비스 추진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올해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문화·교육·돌봄 등 생활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관내 배후마을을 위한 ‘배후마을 연계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홍동면과 은하면의 마을문화 만들기사업에 이어 추진되는 것으로, 장곡면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해 생활서비스 접근성이 낮아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맞춤형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함께하는 장곡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해 마을주민강사를 모집하고, 약 2개월간 총 9회에 걸쳐 ‘노인건강돌봄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주민들은 관련 자격을 취득하고 수료를 마쳤으며, 양성된 주민강사들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배후마을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와 일상생활 지원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직접 지역의 어르신을 돌보는 지역 내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배후마을 돌봄 서비스는 지난달 14일 장곡면 행정2구마을을 시작으로, 장곡면 내 32개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규 공동체 지원사업 추진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026년 현장포럼에 참여한 홍성읍 옥암1리, 홍북읍 신사마을, 홍동면 개월마을을 대상으로 ‘신규 공동체 지원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현장포럼을 통해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미래를 고민했지만, 포럼이 끝난 이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까지 발생하는 공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사업은 2026년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올해 현장포럼을 진행한 3개 마을로, 각 마을의 특성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을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공동체 지원사업은 사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현장포럼에서 발굴한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활동으로 옮겨보는 첫 번째 실천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작은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공동체의 경험과 자신감을 높이고, 향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등 보다 규모 있는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만들기협의회 6차 포럼, 마을의 방향 함께 살펴보다
지난 9월 1일 갈산면 커뮤니티센터에서 ‘마을만들기협의회 포럼 6차’가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회원마을 주민과 관계자 등 총 52명이 참석하여 충남 농촌정책의 변화와 향후 방향을 함께 살펴보았다.

2026년 홍성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네트워크 포럼-마을만들기협의회 포럼’은 홍성군 협의회 회원마을 46개소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 화요일마다 열리는 정례포럼이다. 분야별 전문가와 실무자를 초빙해 정책과 현장의 흐름을 알아보고, 마을별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주민 간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6차포럼에서는 충남경제진흥원 농촌산업활성화센터 정석호 센터장을 초빙해 ‘충남 농촌 정책의 변화와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강연을 통해 충남 농촌 정책의 변화 흐름과 정책 방향을 살펴보고 마을만들기 활동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회원마을 간 지속적인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주제로 포럼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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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 기자

기획·특집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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