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공약 확정···“군민 삶 변화 약속”
취임 100일을 맞은 박정주 홍성군수가 7대 분야 146개의 확정 공약을 제시했다.
박정주 군수는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었다. 그는 “43대 홍성군수에 취임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군수’를 약속했다. 앞으로도 군민 삶의 실질적 변화와 지역 발전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주 군수는 지난 100일 간의 주요 발자취로 △군민 체감 제고 노력 △소상공인·골목상권 활력 △기업 어려움 해소 △미래세대·국가유공자 정주 여건 개선 △홍성의 미래 그리는 사업 착수 등을 꼽았다.
이 자리에선 실무 검토를 거쳐 확정된 민선 9기 공약이 발표됐다. 공약은 7대 분야 146개이며, 사업비는 9조1619억원 규모다. 박 군수는 “127개는 임기 내 추진하고, 19건은 중장기 계획을 세울 것”이라며 “홍성 경제와 군민 삶의 구조를 바꾸는 일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선 신청사 개청에 관한 질문이 가장 먼저 나왔고,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물음도 뒤를 이었다.
“국가산단·영재학교 포기 없이 계속”
박 군수는 “내년 4월까지 완공 후 시운전 등을 거쳐 6~7월 중 개청이 예상된다”며 “원도심 활성화는 △홍주성 등의 활용 △전통시장 활력 △홍성천 재해위험지구 사업 등 3개의 TF를 구성했다. 홍성역부터 홍주성까지 이어지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홍주성과 관련해 ‘복원’이란 표현 자체를 쓰지 않았으면 좋겠다. 박제된 문화유산 형태의 복원은 없다”며 “대신 ‘활용’의 무게를 둬 주민들이 먹고사는 문제까지 논의해 공감대가 생기면 내년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가산단과 영재학교 등 표류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의문도 많았다. 박 군수는 “국가산단은 실망하게 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 잘 대응해 갈 것”이라며 “정부 정책 기조가 바뀌었어도 내포신도시에 영재학교가 필요한 이유는 변함이 없다. 계속 노력할 것이고, 과학고 신설은 별도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출신인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는 모두 같았다. 박 군수는 “2008년에 서울에 가서 홍성 출신 각 부처 공무원 모임을 만들었다. 그때 임 실장도 같이 지역 발전을 고민했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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