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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86건
사회

그리운 고향을 꽃·숲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장곡면 옥계리. 크고 화려한 관광시설을 떠올리기에는 다소 소박한 농촌마을이지만, 마을 안으로 들어서면 계절마다 색깔을 바꾸는 꽃밭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시선을 붙잡는다. 이곳이 바로 홍성솔바람테마파크다.솔바람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는 사람은 채희성 대표다. 채 대표가 이곳에 처음부터 대규모 관광시설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든 것은 아니다. 출발점은 그리운 고향이었다. 사람들이 떠나고 농촌의 활력이 갈수록 떨어지는 현실 속에서, 고향에 다시 사람이 찾아오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시작한 일이 지금의 솔바람테마파크로 이어졌다.채

윤종혁 기자 · 2026.09.19
기획·특집

나는 어떤 사람인가, 余何亭이 묻는 것

지금까지 우리는 여하정 주련의 여러 구절을 하나씩 따라 읽어 왔다. 마지막 회에서는 길게 풀어 설명하기보다, 열두 구절 전체를 한 번에 다시 읽어 보려 한다. 여하정 주련은 여러 고전 문구를 오언 형식에 맞추어 압축하고 변용한 대련들을 하나로 엮은 것이다. 짧은 구절들 안에 관아의 공무, 산수의 위안, 물가의 성찰, 사람 사이의 교유, 그리고 마음의 즐거움이 함께 들어 있다.環滁也皆山 / 於此豈無佳(둘러보면 모두 산뿐이지만, 이곳에 어찌 아름다움이 없겠는가). 余方有公事 / 捨此官何求(나는 바야흐로 공무가 있다. 이 관직을 버리고

이남종 전 전주대 한문교육과 교수 기자 · 2026.09.19
기획·특집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행으로 보여준 홍성군에 감사드리며

취임하신 지 몇 달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사이 보여주신 행보에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조용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 글을 쓴다.지난 9월 14일, 학생전용 통학버스 도입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들뿐 아니라 각 학교 관계자, 군청과 교육지원청 실무자들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형식적인 보고회가 아니었다.등하교 시간은 물론 야간자율학습 이후 하교 시간까지 고려한 실질적인 노선과 운행 시간을 함께 짜보자는 취지였고, 실제로 학부모들이 낸 세세한 의견들을 군청에서 상당 부분 수용해주기로 했다. 탁상공론으

오은경 홍주고 학부모회장 기자 · 2026.09.19
사설·칼럼

두리마을이 보여 준 농촌다운 행복

요즘 농촌을 평가할 때면 거론되는 말이 사업과 수익이다. 태양광 발전, 대규모 체험마을, 화려한 축제까지, 마을은 저마다 눈에 띄는 사업을 내세우며 경쟁한다. 그런데 홍성군 두리마을이 2026년 행복농촌만들기콘테스트에서 동상을 받았다는 소식은 조금 다른 결을 하고 있다. 두리마을에는 거창한 사업도, 화려한 콘텐츠도 없다. 대신 닭장과 둠벙, 텃밭과 마을논,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을 뿐이다.두리마을의 시작은 사업이 아니라 아픔이었다. 2016년 세 번의 고독사를 겪은 마을 주민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자”

홍성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김민정 팀장 기자 · 2026.09.19
문화·레포츠

갇혀있던 셔틀콕, 자유롭게 훨훨~

자유를 꿈꾸는 젊은 작가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줬다.이응노의 집은 지난 8월 29일과 9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창작스튜디오 제9기 입주작가 김윤호와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 ‘우주선을 날려보자!’를 진행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과 놀이를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유아 6명과 초등학생 7명, 보호자 10명 등 23명이 참여했다.김윤호 작가는 “셔틀콕은 제한된 코트 안에서 움직인다. 하지만 난 더 자유로워지고 싶었다. 그래서 우주선으로 꾸며 날려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여자들에게도 “작가

노진호 기자 · 2026.09.19
기획·특집

은공일기 17

강은경 작가 기자 · 2026.09.19
사회

홍성읍주민자치회, 전통 고추장 만들기

홍성읍주민자치회(회장 성낙홍)는 지난 11일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성낙홍 회장은 “이번 체험은 주민들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직접 담가보고 실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홍성읍 김민정(39) 씨는 “할머니와 함께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좋은 고추장까지 가져갈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우솔 기자 · 2026.09.19
사회

“충남 첫 국립호국원, 홍성이 최적지다”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를 둘러싼 홍성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가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홍성군의회도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며 군 차원의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홍성군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충남도청 북문 앞에서 충남권 국립호국원 홍성 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석해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 국립호국원 적격지는 오직 홍성’, ‘충남의 중심 홍성에 국립호국원을 유치해야 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유치 당위성을 강조했다.이날 집회에서 상이군경회 홍성군지회

윤종혁 기자 · 202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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