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신문 › 기획·특집
추념 공간의 명소화···바다 건너 제주서 답을 찾다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국가유산 활성화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관광·체험 프로그램과 도시 재생 사업 등을 통한 생활인구 유입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숙제로 떠오른 것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지방소멸 위기 국가유산 대응전략’을 수립·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홍성신문은 총 10회에 걸쳐 홍성 지역의 현주소와 지역 국가유산 답사, 타 지역 우수사례, 홍주의사총 문제 등을 보도한다. 내포신도시에는 충청남도 보훈관이 있고, 그곳과 다리로 연결될 의병기념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홍성군은 홍주의사총의 국
저마다의 빛깔로 더불어 성장하는 홍동중학교
‘혼자가 아닌 함께’, 관계 맺기 중심 출발교육과정2학년 최희영 학생기자홍동중학교는 매년 새 학기, 전교생을 대상으로 3일간의 ‘출발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1학년은 하루를 더해 총 4일간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런 출발교육과정은 단순한 새 학년 맞이 행사를 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 전반을 이해하고 공동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기획된 홍동중학교만의 특색 프로그램이다.학급 구성원들은 둥글게 모여 앉아 1년 동안 지킬 ‘학급 약속’을 스스로 정하고, ‘꿈 종이’에 1년 후 이루고 싶은 자신의 모습을 적어
번역은 끝났지만 ‘동고록’ 연구는 이제 시작이다
신보균은 홍동면 수란리 왕지마을 출신으로 1906년 홍주의병에 참여해서 유병소 향관이라는 직책을 맡아 10여 일 동안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 과정에서 포로로 잡혔다. 이때 잡힌 포로는 80여 명으로 모두 경성으로 압송돼 재판받고 대부분 풀려나는데 신보균을 비롯한 9명만이 대마도로 유폐된다. 이들을 홍주9의사라고 부른다. 신보균은 1906년 6월 18일부터 1908년 6월까지 대마도에서의 유폐 생활을 일기로 남겼다. 표제는 같이 고생한 기록이란 뜻의 이라 이름 지었다. 4권 중 1권에 대해 지난달 25일 번역이 이뤄
축산으로 확보된 재정, 다시 축산 현장에 투자해야 한다
오랜 세월 축산행정 현장에서 근무하고 공직을 떠난 지금도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축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해야 할 행정수요와 비용은 늘어나지만, 정작 축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체재원 투자는 그에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축산은 농촌경제와 국가 식량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인 동시에 가축질병 방역, 악취 저감, 가축분뇨 처리, 축산환경 개선, 축산물 안전관리와 주민 민원 대응 등 지속적인 행정수요를 발생시키는 산업이다.홍성군은 소 6만여 두, 돼지 64만여 두, 닭 247만여 마리가 사육되
내포중학교 9월 학교신문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문해교육 실시내포중학교(교장 이정순)는 지난 8월 25일 2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문해교육을 실시하여 미디어 속 숨은 의미를 읽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1·2교시 1반~4반, 3·4교시 5반~8반 순으로 2시간씩 학급 정보 과잉 시대에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생성되는 원리와 사회적 영향을 배우고, 이를 검증하는 기술적·논리적 방법을 습득하는 수업을 실시했다.특히 시청자미디어재단 소속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파견된 강사들의 지도하에 미디어, 콘텐츠에 대해 알아본 뒤 하루 동안
방 한 칸에서 시작된 벽계리의 변화
벽계리에 처음 미군부대가 들어선다고 했을 때만 해도 주민들의 마음은 편치 않았다. 벽계리는 조상 대대로 농사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온 마을이었다. 몇몇 성씨가 대대손손 집성촌을 이루었고, 이웃집 숟가락 숫자까지 알 만큼 서로의 사정을 훤히 알고 지냈다. 마을 사람들은 한 가족처럼 오순도순 살아왔다. 그런 마을에 군부대라는 낯선 시설이 들어온다고 했다.‘앞으로 우리 마을이 어떻게 변할까.’ 처음에는 막연한 불안감이 앞섰다. 소문은 현실이 됐고 미군들이 들어오면서 벽계리에도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을의 변화를
화첩기행 57
- 도솔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미술협회 회원- 내포문인화연구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