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4일 일요일홍성신문역사관로그인회원가입

내포중학교 9월 학교신문

홍성신문 기자입력 2026.10.04 09:15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문해교육 실시

내포중학교(교장 이정순)는 지난 8월 25일 2학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미디어 문해교육을 실시하여 미디어 속 숨은 의미를 읽고 비판적 사고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1·2교시 1반~4반, 3·4교시 5반~8반 순으로 2시간씩 학급 정보 과잉 시대에 허위조작정보(가짜뉴스)가 생성되는 원리와 사회적 영향을 배우고, 이를 검증하는 기술적·논리적 방법을 습득하는 수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청자미디어재단 소속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파견된 강사들의 지도하에 미디어, 콘텐츠에 대해 알아본 뒤 하루 동안 내가 접하는 콘텐츠 종류 조사하고, 팩트첵크 원칙을 활용해 학생들이 미디어의 허위 조작 정보를 판별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강의가 마친 뒤에는 학생들이 강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였다.

학교 교직원들은 “미디어 문해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써 디지털 시민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에서 꽃피운 4-H 정신
내포중학교 4-H 회원들이 홍성의 자연과 농촌을 체험하며 협동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농촌청소년 4-H 활동에 학생4-H 회원과 지도교사 등 22명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4-H 리더십 교육을 비롯해 지역 생태 트레킹, 농업·농촌 체험, 화합 레크리에이션, 봉화식, 장기자랑 및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학생들은 홍성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4-H 리더십 교육에 참여해 4-H의 기본 정신과 리더십의 의미를 배우고, 지·덕·노·체 대별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웠다. 특히 4-H 청년 대장들의 지도를 받으며 팀별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친구를 배려하며 협력하는 경험을 쌓았다.

이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팀별 수중 체육대회와 농촌 청소년 그린나래 꿈마당 부스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물놀이와 체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봉화식과 불꽃놀이, 장기자랑 등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3학년 학생 5명은 곰돌이와 토끼 옷을 입고 ‘Gee’ 댄스 공연에 참가해 귀여운 퍼포먼스로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친구들의 응원 속에서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자신감을 뽐냈으며, 서로의 공연을 응원하고 축하공연을 함께 즐기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배를 타고 죽도로 이동해 생태 탐방 둘레길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났다. 학생들은 주변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며 ‘검도를 찾아라’ 미션을 수행했고,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관찰력과 협동심을 키웠다.

이번 활동은 폭우가 예보된 상황에서 진행됐지만, 신기하게도 공연과 야외활동, 트레킹 등 주요 활동 시간이 되면 햇살이 비추었다. 오히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걷고 뛰며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했고, 힘든 순간을 함께 이겨내며 한층 더 성숙해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홍성 4-H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함께하는 즐거움’과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청년 4-H 회원들의 지도를 받으며 섬김과 봉사의 자세를 직접 경험한 것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이 되었다.

이번 1박 2일의 여정은 학생들에게 자연과 농촌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웃고 도전하며 4-H의 지·덕·노·체 정신을 몸으로 실천하는 소중한 성장의 시간이 되었다.

 

학생회, ‘잔반 없는 날’ 행사 진행
내포중학교 학생회는 학생들의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급식실에서 환경퀴즈와 ‘잔반 없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점심시간에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도록 학생회가 준비했다. 환경퀴즈에서는 학생들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알아보았다. 퀴즈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간식이 제공되어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친구들과 함께 정답을 고민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잔반 없는 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음식을 받고, 받은 음식은 최대한 남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평소보다 자신의 식사량을 생각하며 배식받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은 실천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취재하면서 환경보호는 거창한 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특히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만으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학부모회, 등굣길 청렴 캠페인 참여
내포중학교는 9월 14일 학부모회 회장 및 임원들이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활 속 청렴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회 회원들은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교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와 격려를 전하며 청렴의 가치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회 회원들은 밝은 미소와 친절한 인사로 학생과 교직원을 맞이하며 학교 구성원들이 청렴을 보다 친숙하게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서로 소통하고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됐다. 이번 청렴 캠페인은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청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실천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정순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따뜻한 응원이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청렴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소통과 협력 배우는 ‘학생 리더십 캠프’

내포중학교는 지난 11일 학생 임원들의 자질 함양과 공동체 의식 고취를 위한 ‘2026학년도 학생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급 정·부반장과 학생회 임원 총 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학급을 이끄는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실천적 태도와 타인과 함께 호흡하는 협동심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먼저 진행된 리더 교육에서는 리더의 핵심 자세로 ‘학급 분위기 파악하기’, ‘친구들의 필요와 감정 관찰하기’, 그리고 솔선수범하는 ‘성실한 모범 보이기’ 등이 강조됐다. 참여 학생들은 학급 구성원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살피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리더의 무게와 책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저녁 식사 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 ‘리더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활동 장소를 세 곳으로 나누어 로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소통과 협동이 필요한 다양한 미션에 도전했다. 서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하며 길을 찾거나 정해진 조건 속에서 부품을 맞춰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한 사람의 독단이 아닌 팀원 전체의 경청과 신뢰가 미션 완수의 핵심임을 몸소 체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협동 활동을 하면서 단순한 점수 획득보다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한 과정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학급 임원 활동을 하며 많은 어려움과 갈등을 겪겠지만, 이번 경험을 디딤돌 삼아 함께 극복하고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 다른 학생 역시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해내는 게 쉽지만은 않고, 나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일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깊이 배웠다”며 “학급으로 돌아가면 친구들의 말에 더 귀 기울이고 모범을 보이는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 학기 임원이 바뀔 때마다 리더십 캠프를 기획·진행하고 있는 강진아 혁신교육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나눔과 배려, 소통의 가치를 가슴 깊이 새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학교와 학급 현장에서 서로를 이끌어주고 받쳐주는 든든한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호자 대상 수업공개의 날 운영

내포중학교는 지난 16일 재학생 보호자를 대상으로 수업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공개의 날은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한편, 보호자에게 학교 교육활동을 직접 공개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호자들은 3교시~4교시에 각 반 교실과 특별실에서 진행된 전 학년 교과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 모습과 교사의 다양한 수업 방법을 직접 살펴보았다. 또한 급식 모니터링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급식실을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과정도 함께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6교시에 열린 수업공개는 학년을 대표하는 교과 수업으로 모든 교사가 참관하였다. 1학년 영어과에서는 ‘Be Safe Everywhere’를 주제로 안전한 생활과 관련된 영어 표현 및 의사소통 활동을 진행했으며, 2학년 과학과에서는 ‘저항의 직렬연결과 병렬연결’을 주제로 전기 회로의 원리를 탐구하는 수업을 실시했다. 3학년 미술과에서는 ‘디자인, 문제를 해결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생활 속 문제를 디자인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공개 이후에는 대표 수업 공개 및 수업나눔 활동도 이어졌다. 교사들은 수업 과정과 학생들의 배움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수업 사례와 교수·학습 방법을 공유하며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전문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를 통해 개별 교사의 수업 경험을 학교 구성원 전체의 전문적 성장으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내포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수업공개의 날을 통해 보호자들이 학교의 수업과 학생들의 배움의 과정을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보호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홍성신문 기자

기획·특집 담당

댓글

불러오는 중…

홍성신문과 함께하세요

홍성의 소식을 매주 집으로, 매일 화면으로. 구독과 후원이 지역 언론을 지킵니다.

구독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