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동농협, 몽골서 협동조합 노하우 전수
홍동농협(조합장 주정산)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협동조합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몽골 호브드주에서는 양털 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양털의 생산·판매·가공을 위한 협동조합이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유엔산업개발기구로부터 해외 우수 협동조합 사례로 홍동을 추천받아 2024년부터 홍동을 방문해 다양한 협동조합을 견학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홍동을 방문한 이후 현지에서 여러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이어진 홍동 견학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주정산 조합장은 호브드주 주민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홍동 협동조합과 공유마을’에 대한 세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주 조합장은 “몽골도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목축업이 주된 산업이지만 협동조합을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다”며 “협동조합을 만드는 방식부터 유통체계를 만드는 방안, 협동조합을 여러 개로 나눠 설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점 등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얻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였다”고 덧붙였다.
모르킨 아마르사나 호브드주지사는 “이번 홍동농협의 방문은 관개농업을 발전시키고 경작 면적을 확대하려는 시점에서 한국의 협동조합과 우리를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했다”며 “이번 협력이 결실을 맺어 농업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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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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