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의 노하우, 완벽한 설비 향한 고집
대를 이은 가스설비 전문점
홍성린나이가 홍성역 인근의 새 매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봉수 대표에게 린나이는 단순한 사업장이 아니다. 아버지 때부터 46년간 이어온 가업이자 학창시절 매장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일도 배우고 용돈을 벌었던 특별한 공간이다. 전 대표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도 가스설비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가업을 이어갈 준비를 했다. 이후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업을 물려받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은 대형 급식소와 학교, 관공서 등으로 가스레인지와 보일러, 온수기, 덕트, 도시가스 배관부터 인덕션까지 가스 관련 설비 전반을 취급한다.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설계부터 시공과 완공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며 현장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 대표가 요즘 중점을 두는 분야는 3D설계다. 단순한 평면도를 넘어 3D 설계를 활용해 수도와 전기 설비의 위치까지 세밀하게 계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의 조건을 꼼꼼히 살피고 설치 이후까지 고려하는 설계가 완성도 높은 시공을 책임진다.
새로운 공간, 더 나은 서비스
10월부터는 새 매장으로 이전하면서 공간도 한층 넓고 쾌적해졌다. 제품 전시와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매장 한면을 커피 설비들로 채웠다. 전문 카페 못지않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제품도 둘러보면서 편안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이전이 마냥 아쉬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존 매장은 장을 보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들르는 어르신들이 많았지만 매장이 옮겨지면서 방문이 불편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 대표는 이러한 아쉬움을 안고서도 새로운 공간에서 고객을 맞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전을 기념해 할인 혜택이나 작은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가스 설비는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중요하다. 전 대표는 설비의 수명과 상태를 꼼꼼히 살피기 때문에 설비의 수명이나 안전성에는 자신이 있다. 일반적으로 본사에서 사후관리를 담당하지만 홍성린나이에서 판매한 제품은 책임감을 가지고 직접 챙긴다.
그가 추구하는 목표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서 “잘했다”는 말을 듣는 것이다. 완벽함을 향한 꼼꼼한 설계와 시공,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46년간 이어온 가업의 신뢰를 새로운 매장에서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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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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