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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보호작업장 특별한 1박 2일

윤종혁 기자입력 2026.10.16 09:10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3일 캠프를 개최해서 이용장애인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3일 캠프를 개최해서 이용장애인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사진=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3일 홍성군 구항면 K펜션에서 이용장애인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가 있는 맛있는 쉼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직업훈련과 근로활동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이용장애인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료와 지역사회 구성원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에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와 홍성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지원으로 한궁, 장애물 이어달리기, 미션 달리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야외 체육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로 응원하며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에는 바비큐와 다양한 먹거리를 나누고 아리랑뮤직이 마련한 가을음악회를 즐겼다. 이어 모닥불을 피운 캠프파이어가 진행돼 참가자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케이터링 전문업체 오감 김두홍 대표와 직원들은 음식 준비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지원해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캠프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충남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원장들과 장애인후원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사회의 후원과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홍성라이온스클럽은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회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지도자들은 체육활동을 지원했으며, 아리랑뮤직은 음악 공연을 통해 캠프에 활기를 더했다. 이 밖에도 여러 후원자가 먹거리와 물품 등을 지원했다.

홍성군장애인보호작업장 김기철 원장은 “이용장애인들은 매일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일을 성실히 해내고 있는 만큼 때로는 일손을 내려놓고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이번 캠프가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오래도록 기억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금과 물품, 재능기부와 봉사로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보람과 쉬는 즐거움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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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혁 기자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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