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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중, 도덕과-도서관 협력수업 공개

홍성신문 기자입력 2026.10.22 17:10
사진=홍성교육지원청
사진=홍성교육지원청

내포중학교(교장 이정순)는 지난 21일 5교시 새봄도서관에서 1학년 6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덕과와 도서관이 함께하는 협력수업 ‘차별과 혐오 표현에 대한 사람책 완성하기’를 공개했다.

이번 수업은 1학년 도덕 교과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의 공존’ 단원에서 출발해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차별과 편견을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서로 다른 삶과 문화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도록 마련됐다.

이번 협력수업은 서민정 사서 교사와 서민우 도덕 교사가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 특히 서민정 교사는 도서관의 교육적 역할을 독서 공간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학생들이 책에서 얻은 질문을 삶의 문제로 확장하고 타인의 경험을 이해하는 배움으로 이어가도록 수업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사람들을 ‘우리’와 ‘타인’으로 구분하고, 자신과 다른 집단에 편견을 갖거나 차별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현실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 어떤 편견과 혐오가 담겨 있는지 살펴보고, 차이를 차별의 이유가 아닌 서로를 이해하는 출발점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은 1학년 전체 8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람책 프로젝트의 마지막 수업으로, 1학년 6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앞선 독서와 탐구 활동에서 얻은 생각을 바탕으로 사람책을 완성하며, 서로 다른 삶과 경험을 이해하고 공감의 언어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했다.

‘사람책 프로젝트’는 지난 10월 2일 학생 참여형 북토크 형식으로 운영한 김청연 작가와의 만남, 10월 17일 만해생각 미래교육한마당 15번 우리를 이어주는 사람책 체험 부스와 연결돼 교과 학습이 다양한 경험과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수업은 ‘독서-탐구-질문-대화-실천’으로 이어지는 학생 참여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덕과가 차별과 혐오를 바라보는 도덕적 관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면, 도서관은 학생들이 책과 자료를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고 자기 생각을 구체화하며 타인과 소통하도록 돕는 배움의 공간이 됐다. 두 교과의 협력은 교과서 속 개념을 학생들의 실제 언어생활과 학교 공동체의 문제로 연결했다. <홍성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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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 기자

교육·청소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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