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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면민의 선택 ‘주민 걷기대회’

노진호 기자입력 2026.09.14 08:03
주민총회가 열린 은하초등학교 은하관에서 김지세 회장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주민총회가 열린 은하초등학교 은하관에서 김지세 회장이 투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은하면민들의 선택은 ‘건강’이었다.

은하면 주민자치회(회장 김지세)는 지난 5일 은하초등학교 은하관에서 ‘제4회 은하면 주민총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로 시작해 주민총회가 진행됐으며, 총회 후에는 면민들의 실력을 뽐내는 프로그램 발표회로 이어졌다.

이번 은하면 주민총회에는 김화영 홍성군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읍·면 주민자치회장, 박정주 군수, 박만 의장 등 군의원, 강승규 국회의원, 심선자 면장 등 은하면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선 전용덕 명예면장 위촉식이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용덕(64) 명예면장은 장곡리 장촌마을 출신으로 대하초~광흥중~홍주고를 나왔으며, 현재 ㈜풍림공조시스템 회장과 홍주장학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전용덕 명예면장은 “나이가 들수록 고향으로 고개를 돌리게 된다. 여러분과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전 명예면장은 이날 발전기금 500만원을 쾌척했으며, 가갑손 전 명예면장도 500만원을 전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내년 사업으로 제안된 다섯 가지 의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하는 투표 결과 발표였다. 이번 투표에는 247명이 참여해 ‘주민 걷기대회’가 70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문화공연(63표) △공동 빨래방(49표) △소식지 발간(34표) △생활119 사업(31표)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김지세 회장은 “가장 중요한 건 지역 일에 관한 관심·참여·소통”이라며 “그렇게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가야 더 나은 은하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선자 은하면장은 “은하의 내일을 직접 디자인하고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 이번 행사가 소중한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하면 주민총회의 흥을 돋운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은하면 주민총회의 흥을 돋운 홍성군립국악관현악단.
은하면 노래교실 회원들이 주민총회 국민의례 중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은하면 노래교실 회원들이 주민총회 국민의례 중 애국가를 부르고 있다.
김지세 회장이 은하면 주민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지세 회장이 은하면 주민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용덕 은하면 명예면장이 지난 5일 주민총회에서 위촉됐다. 왼쪽부터 심선자 은하면장, 전용덕 명예면장, 박정주 군수.
전용덕 은하면 명예면장이 지난 5일 주민총회에서 위촉됐다. 왼쪽부터 심선자 은하면장, 전용덕 명예면장, 박정주 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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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 기자

읍·면중계탑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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