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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4년 청사진 마련···통합돌봄·군수 공약 담아

김우솔 기자입력 2026.09.04 08:48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충수)가 지난 2일 열린 군협의체 회의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후 의결했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충수)가 지난 2일 열린 군협의체 회의에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후 의결했다.
군협의체 김기철 위원이 제6기 계획에 TF에서 논의된 내용이나 신규 사업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발언했다. 
군협의체 김기철 위원이 제6기 계획에 TF에서 논의된 내용이나 신규 사업이 부족한 점이 아쉽다고 발언했다. 

홍성군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통합돌봄 강화와 군정 공약 10개가 핵심 과제로 반영됐다.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충수)가 지난 2일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심의 후 의결했다. 제6기 계획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지역의 복지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법정계획이다.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욕구조사, TF 회의, 군협의체 7개 분과의 사전 검토 등을 거쳐 마련됐다. 의결된 계획은 오는 9월 충남도에 제출되며, 이후 연차별 세부 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욕구조사 결과, 주요 사회보장 욕구는 △보건의료와 이동 접근성 해소 △맞춤형 일자리 및 자립 △생애주기별 돌봄 안전망 △사회적 고립 대응 등 4가지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8개 추진전략과 40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복지정책과 김성호 팀장은 “지속사업 17개와 신규사업 23개로 구성했으며, 신규사업 중 10개는 민선 9기 군정 공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공약이 반영된 신규 사업은 △스마트 경로당 인프라 확충 △방과후 돌봄센터 확충 △어르신 효도택시 등이다.

그러나 2일 회의에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장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황영란 위원은 “장애인 일자리 등 이미 국가나 보호작업장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사업이 포함된 부분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김기철 위원은 “새로운 사업을 통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데 새롭게 발굴된 사업은 군수 공약사업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아쉽다”며 “TF에서 논의한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김지환 위원은 “지난 20년간 계획 수립 과정에서 현장을 찾아오지 않았다”며 “이번 6기 계획은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 계획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옥 위원은 “지역의 욕구와 현장 의견이 세부 계획에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며 “분절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방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호 팀장은 “4개 전략은 지역에서 자율적으로 정하고, 4개 전략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시해 일정 부분 한계가 있다”며 “무조건 신규사업만 담는 것이 아니라 기존 사업을 통해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도 계획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현장 방문 부족에 대해서는 “용역을 맡기며 실무분과와 기관 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받다 보니 모든 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한 것은 알고 있다”며 “4년간 계획은 계속 수정 보완될 것이기에 현장 의견을 잘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6기에는 통합돌봄 등이 강화되는데 이를 공론화 시키고 관련 의견도 계속 제시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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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솔 기자

여성·복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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