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지켜준 홍성의료원에 감사드립니다”
“제 생명을 지켜준 홍성의료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홍북읍 상하리 출신으로 현재 예산에 거주 중인 전대환(75) 씨가 보낸 감사 편지는 이렇게 시작됐다. 전대환 씨는 지난해 10월 발등이 붓는 현상이 생겨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을 찾아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결과는 달랐다. 당시 8내과 김권삼 과장은 “대동맥판막 상태가 위험해 보인다”며 상급종합병원 정밀검사를 권유했다.
이후 전 씨는 세브란스병원에 가 정밀검사를 받았고, 그해 12월쯤 대동맥판막 수술을 받았다. 전대환 씨는 “사실 8월쯤 전에 다니던 대학병원에서 검진을 받았지만, 별다른 건 없었다”며 “만약 홍성의료원을 찾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만약 의료진이 단순히 발등이 부은 증상만 보고 지나쳤다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하면 아찔하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시장의 문제를 살핀 의료진 판단이 제 생명을 지킨 것”이라고 더했다.
전대환 씨는 대동맥판막 치료 과정에서 방광 이상도 발견할 수 있었다. 초기에 발견해 쉽게 치료할 수 있었는데 그것 역시 홍성의료원 덕분에 얻은 행운이었다. 전대환 씨는 “방광 치료를 받으며 온몸이 따갑고 고온에 시달렸지만, 별다른 조치를 받지 못했다. 견딜 수가 없어 홍성의료원을 찾았고 비뇨의학과 오범석 과장이 처방한 약을 먹고 사나흘 후 호전됐다”며 “환자에게 좋은 병원이란 간판이 큰 병원이 아니라 환자의 작은 증상 하나까지 그냥 지나치지 않는 병원”이라고 전했다.
전대환 씨는 홍성의료원 직원들의 친절에 대해서도 입이 마르게 칭찬했다. 그는 “진료과를 물어보면 정말 자세히 알려준다. 모든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대환 씨는 “홍성의료원에서 일하는 분들의 사명감에 감명을 받았고, 지역을 위해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지역의료원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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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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