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영차고지 진입로 안전 우려
금마면에 조성 중인 버스공영차고지의 진출입로를 놓고 위험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 금마면 현장방문이 지난 15일 오전 진행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철마산과 금마면 신청사 부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특히 버스공영차고지와 관련해서는 좌회전 차선이 없어 버스가 유턴해 진입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은 금마면 송강리 일원에 홍주여객 버스주차장과 일반주차장, 관리동, 정비동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도·군비 등 총 110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군 건설과는 국도 21호선(홍성-송강) 교차로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총 25억4200만원을 투입해 금마면 부평리 291-3번지에 좌회전 차선을 설치해 버스공영차고지로 진입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그러나 충청남도동물위생시험소 홍성본소가 해당 계획과 관련해 국토부에 민원을 제기하면서 좌회전 차선 설치가 어려워졌다. 최선미 군의원은 “차가 과속으로 달리는 구간이고, 좌회전 차선이 없어 더 내려가 유턴해서 진입해야 하는 상황인데, 버스가 유턴해 들어오는 것은 주민에게나 버스에게나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은미 군의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민원을 제기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등 소통이 부족했다”며 “이미 사업비도 투입됐고 사고 위험까지 우려되는 만큼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병오 의원은 “25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라면 버스가 진입한다는 점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선 확보하는 부분까지 검토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건설과는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 8단계에 좌회전 차선 추가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군 교통과는 “기존 부평리 좌회전 차선이 설치될 때까지 좌회전 차선이 설치된 화양리 교차로에 신호기를 설치하고, 진입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신동규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철마산 역사공원 조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산림녹지과는 “철마산 일원에 도시공원 또는 지방정원 지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금마면의 특성에 맞는 공원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마면 신청사 부지에 대해서는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신경진 군의원은 “광천읍 청사를 보면 청사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좁고 열악하다”며 “금마면 신청사 역시 이를 고려해 주차장 부지를 충분히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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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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