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 장날 갈산···과거 돌아보고, 미래 그렸다
농민들의 여름철 축제인 ‘백중’ 장날을 맞은 갈산면에서 ‘2026 갈뫼 역사 문화 심포지엄’이 펼쳐졌다.
갈뫼역사문화연구회는 지난 8월 28일 갈산면 행정복지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갈산 출신 미술가들을 초청한 이번 행사는 ‘내 고향 갈산의 역사와 문화를 그리자!’라는 부제가 붙었다.
서종일 갈산면장은 환영사를 통해 “갈산은 오랜 역사·문화를 간직한 곳이지만, 우리가 기억하지 않으면 잊힐 것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역사·문화를 어떻게 이어갈지 고민하는 자리”라며 “갈산의 뛰어난 역사·문화가 면민에겐 자긍심이, 관광객에겐 볼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첫 발표는 조운선 전 갈산중학교 미술교사가 맡았다. 그는 1999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은 바 있다. 조운선 전 교사는 “정서가 풍부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자들을 가르쳤다”며 “갈산의 역사·문화와 그림을 융합해 남김의 가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복기대 인하대학교 교수는 ‘홍주 서편의 역사와 문화’란 주제를 통해 “우리겨레박물관을 거점 삼아 갈산의 역사 사업을 시작하자”며 “100여 전에 갈산 사람들이 만든 호명학교를 다세 세워보자”고 말했다.
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고현정 문인화가는 ‘문인화와 삶의 여유로움 찾기’란 주제를 꺼내 “문인화는 그림을 배우는 일이 이나라 나 자신을 만나는 여행”이라며 “갈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를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 발표자였던 이성호 서양화가는 ‘갈산의 문화 발전과 미술가치’란 주제를 선택했다. 그는 “갈산이 자원을 극대화하는 역사·문화, 먹을거리, 체험, 전시실 등 다양한 문화를 융합하는 특화지역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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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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