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여름이 달라졌다···폭염 길어지고 더 뜨거워져
여름이 점점 더 더워지고 있다.
올해 장마가 늦게 시작되며 한동안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이후 높은 기온이 이어졌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홍성의 8월 평균기온은 2017년 29.2℃, 2020년 30.4℃, 2023년 31.1℃, 2025년 32.0℃, 올해 32.4℃로 조금씩 상승하는 추세다. 가장 더웠던 해는 2024년으로 32.9℃를 기록했다.
우릴 괴롭힌 무더위는 더 길어지기도 했다. 올해 홍성의 첫 폭염은 6월 17일로, 최근 5년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지난 8월 7일에는 올해 체감온도 최고치인 37.3℃를 기록했다.
또한 폭염일수는 2020년 3일, 2023년 15일, 2026년 19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 최장 지속 일수 역시 2021년 6일, 2023년 8일, 2026년 9일(7월 31일~8월 8일)로 늘어났다.
한편 군에 따르면 올여름 홍성은 온열질환자가 총 14명 발생했다. 농작물 피해는 총 20농가(10.8㏊)에서 접수됐으며, 작물별로는 인삼이 전체 피해의 절반을 차지하고 사과, 딸기, 복숭아 등이 뒤를 이었다. 축산 분야에서는 총 146농가에서 돼지 5787두, 닭 7266두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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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솔 기자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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