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부상 상생 장마당 2000여 명 몰렸다
(재)홍주문화관광재단 홍성군 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8일 내포시민광장에서 충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2026 보부상 상생 장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문화거버넌스(홍담) 사업으로 마련됐다. 과거 지역과 지역, 장터와 장터를 오가며 사람과 물자를 연결했던 보부상의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지역 간 문화 교류와 상권 활성화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예덕상무사, 임천보부상, 홍산보부상, 원홍주등육군상무사 등 충남 4개 보부상단이 함께했다. 보부상 행렬과 공문제·전장식을 통해 보부상 문화의 역사적 가치를 선보이고, 과거 지역의 장시를 오가며 교류를 이끌었던 보부상의 의미를 살려 홍성·예산 내포상권과 주민이 함께하는 상생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보부상의 이동과 장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참여형 체험과 상생포차,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직접 몸을 움직이며 보부상의 삶과 문화를 경험하는 체험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고 2000여 명이 행사에 방문했다.
무대는 버블쇼, 애니메이션 밴드, 뮤지컬 갈라, 국악, 가수 소명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코스플레이어와 청년예술인이 참여해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됐다. 내포상인회연합회와 협력해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행사 전부터 홍성·예산 내포권 상가 이용 영수증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참여가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정순돈 센터장은 “보부상이 지역과 장터를 연결했던 것처럼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유산과 지역상권, 홍성과 예산, 충남의 여러 지역을 하나의 문화적 흐름으로 연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이 충남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문화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성군 문화도시센터>
ⓒ 홍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레포츠 담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