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초 학생자치회 ‘신당탕탕후루’ 2기 출범
신당초등학교(교장 우선희)는 지난 21일 점심시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가는 학생자치회 ‘신당탕탕후루’ 2기 출범식을 열었다.
‘신당탕탕후루’는 신당초등학교 학생자치회를 하나의 국가에 빗대어 표현한 것으로, 학생회장은 ‘대통령’, 부회장은 ‘국무총리’ 역할을 맡는다. 특히 이번 2기에서는 이례적으로 4학년 학생이 대통령으로 선출돼 눈길을 끌었다.
출범식에서는 우선희 교장이 대통령과 국무총리를 비롯한 학생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이어 대통령 학생이 각부 부원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전달하며 2기의 출발을 알렸다.
‘신당탕탕후루’는 건강부, 축제부, 동시부, 행정부, 환경부, 경제부, 소비부 등 7개 부서로 구성됐으며, 모든 학생이 빠짐없이 한 부서에 소속돼 자치활동에 참여한다.
신당초의 학생자치는 매주 월요일 5교시 회의를 중심으로 학교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각 부서에서 필요한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학교 자체 화폐인 ‘신당쿠폰’을 활용해 마트와 임시 가게를 운영하거나 동시 암기 미션을 진행하고, 세금을 걷는 등 국가의 운영 방식을 학교생활에 재미있게 적용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의 생각을 조율하며, 함께 결정한 일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쌓는다.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협력의 태도를 기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도 키워가고 있다.
‘신당탕탕후루’ 신임 대통령은 “4학년이라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됐지만, 친구들과 함께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직접 만들어 갈 수 있어 기대된다”며 “모든 학생이 즐겁게 참여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당탕탕후루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신당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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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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