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아빠가 박수 쳐줄 때 행복했어요”
한 해 동안 땀 흘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제12회 꿈꾸는예술제 및 제7회 들락날락 작품 전시회가 27일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및 2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지역 내 특수학급 학생들과 성인 장애인들이 한 해 동안 직접 준비한 무대다. 공연은 △홍성군어울림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탈춤 △느티나무어린이집의 율동 △예산꿈빛학교의 합창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난타 △갈산중의 댄스 및 독창 △어울림 태권도의 태권체조 △홍성고의 악기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함께 열린 전시회에는 홍성고, 갈산중, 홍동중, 홍북중 등 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 전시됐다. 아울러 어머니 도자기 동아리, 충남서부장애인자립생활센터, 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도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전시에 참여한 이태영(홍성중 1) 학생은 “축구공을 그려 넣어 도자기를 만들었는데, 처음 전시해 보는 거라 신기하고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탈춤 공연을 준비한 김희진 씨는 “공연에서 가장 기억나고 좋았던 건 엄마, 아빠가 박수를 쳐준 것”이라고 전했다. 탈춤 공연을 한 이귀숙 씨도 “열심히 연습해서 무대에 오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홍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진유순 센터장은 “지역의 장애인 당사자들이 무더운 여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무대로, 각자의 꿈과 재능이 담겨 있다”며 “모두가 마음껏 웃고 즐기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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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레포츠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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