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실무자들, 효과적 개입 방향 모색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성찬)과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강은정),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 충남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정민)은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정정호 교수), 더나은내일아동가족센터(센터장 임행정)와 함께 복합적 문제를 가진 아동학대 고위험 사례에 대한 피어비전(심층사례회의) 및 케이스 컨퍼런스를 1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학대 사례를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과 개입 과정에서의 고민을 공유하고, 동료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해 사례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효과적인 개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권역 내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고난도 사례 공유 및 사례 자문 △피어비전(심층사례회의) △전문가 교육 △해결중심상담기법 활용한 사례개입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위험 아동학대 사례를 중심으로 사례의 특성과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아동의 안전 확보와 가족 기능 회복,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개입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기관별 사례 관리 경험과 전문적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복합적이고 장기적인 개입이 필요한 사례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해결중심기법을 사례 관리에 적용해 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해결중심기법의 주요 개념과 질문 기법을 살펴본 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실무자가 직접 적용해 보면서, 문제와 위험요 인에만 초점을 두기보다 아동과 보호자가 가진 강점과 자원,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는 개입 방법을 연습했다.
김성찬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고위험 사례는 아동의 안전뿐만 아니라 가족의 복합적인 문제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만큼 실무자 간 협력과 전문적인 사례 논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피어비전과 케이스컨퍼런스를 통해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정호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사례일수록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기관 간 전문적인 협력과 지속적인 사례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고, 임행정 더나은아동가족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들이 다양한 상담 및 사례 개입 방법을 배우고 이를 실제 사례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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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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