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9일 목요일홍성신문역사관로그인회원가입

제6기 홍성군 아동참여위, 옴부즈퍼슨 회의

홍성신문 기자입력 2026.10.29 15:25
사진=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사진=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지부장 김성찬)는 지난 27일 제6기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의 정책 제언 사항을 논의하고 아동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옴부즈퍼슨 회의’를 진행했다.

홍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내 아동권리 침해 사례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직접 조사해 정책을 제안하는 기구이다. 이를 통해 아동의 의견이 지역사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옴부즈퍼슨 회의는 아동참여위원회가 그동안 조사한 지역사회 아동권리 관련 현황과 정책 제언 사항을 공유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제안 내용의 타당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아동참여위원회 위원들과 옴부즈퍼슨 위원인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김성찬 관장, 변호사 이복엽 법률사무소 이복엽 변호사 등이 참석해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아동참여위원회는 조별로 지역사회 현황과 관련 조례 및 인프라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총 5개 분야의 정책을 제안했다. 주요 제언 내용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원·생활체육시설 점검 및 신체활동 공간 확대 △학교와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한 청소년 흡연 예방 및 금연지원 강화 △쉬는 시간과 방과 후 등을 활용한 학교 내 신체활동 시간 및 프로그램 확대 △옐로카펫 신규 설치와 기존 시설의 정기적인 점검·보수를 통한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아동·청소년의 발달단계에 맞는 마약류 예방교육 및 조기대응체계 마련 등이다.

특히 아동들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문제를 바탕으로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홍성군의 관련 조례와 타 지역 사례 등을 비교·분석하여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책이 시행되었을 때 변화할 지역사회의 모습을 담은 미래신문을 제작하여 아동의 시각에서 기대하는 변화를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옴부즈퍼슨 자문에서는 아동들이 제안한 정책의 필요성과 지역사회 적용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성찬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아동들이 충분한 조사와 고민을 바탕으로 건강권과 안전권 등 다양한 권리 증진 방안을 제안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정책 제언이 홍성군의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복엽 변호사는 아동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문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옐로카펫 등 교통안전시설의 경우 설치와 유지관리뿐 아니라 지역사회 성인을 대상으로 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진다면 정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성찬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장은 “지난해 아동참여위원회의 활동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지원 관련 조례 마련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올해 아동들이 제안한 소중한 의견들도 홍성군의 정책에 반영되어 아동·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는 앞으로도 아동의 의견이 존중받고 지역사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충남서부지부>

📝
홍성신문 기자

교육·청소년 담당

댓글

불러오는 중…

홍성신문과 함께하세요

홍성의 소식을 매주 집으로, 매일 화면으로. 구독과 후원이 지역 언론을 지킵니다.

구독 신청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