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묻고 해보며 ‘생각하는 힘’ 쑥쑥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장광현)은 지난 17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2026 홍성 만지고 해보고 생각하는 미래교육한마당(이하 만해생각)’을 개최했다.
‘상상을 넘어, AI로 미래를 열다’란 부제가 붙은 이번 행사는 지역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1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은 △상상이룸(AI·SW) △생각키움(수학·과학·인문) △전통이음(역사·문화) △마음가꿈(인성·환경) △미래이끎(교육국제화특구·작은학교) 등 5개 영역, 5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는 영재 산출물을 전시하는 ‘호기심이 열리다’로 시작해 배움과 지혜를 지나 꿈과 미래에 닿는 9개의 ‘열리다’ 공간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작은 질문 하나가 어디까지 자라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는 배움의 길이 됐다.
특히 무대 앞 ‘가능성이 열리다’ 공간에서는 원주율(π) 외우기, 큐브 맞추기, 하노이탑 등 ‘명예의 전당’ 기록 도전과 ‘만해생각 퀴즈쇼’, 학생밴드 ‘루미노트’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지역 학생 120여 명이 부스 운영 봉사자로 참여해 또래와 동생들에게 체험을 직접 안내했다. 올해는 개회식을 행사 소개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고 점심시간에도 부스를 교대로 운영해, 참여자들이 체험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AI·과학 재미 알게 돼”
행사장을 찾은 한 학생은 “사이버 데이터 수사반이 되어 진짜와 가짜 정보를 가려내고 드론으로 화성 탐사 미션도 해보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과 과학의 재미를 알게 됐다”며 “하루가 금방 지나갈 만큼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스 운영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동생들에게 체험 방법을 설명해 주면서 내가 아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 주는 일이 얼마나 뿌듯한지 느꼈다”며 “배우는 사람에서 가르쳐 주는 사람이 되어 본 특별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장광현 교육장은 “이번 만해생각 행사는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배움의 주인공이 되어 스스로 묻고, 만들고, 생각하는 미래 교육의 모습을 보여준 자리”라며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각하는 힘과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함께 키우는 홍성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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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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