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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식생활 문화 확산 ‘3자 협약’

노진호 기자입력 2026.09.21 14:48
사진=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
사진=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 주식회사 한국저탄소식생활, 주식회사 락앤롤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저탄소 K-푸드의 홍보와 유통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지난 20일 경기도 의왕시 어울림센터에서 ‘저탄소식생활 문화 확산 및 저탄소 K-푸드 홍보·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락앤롤푸드는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의 저탄소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교육·캠페인에 참여하고, 주식회사 한국저탄소식생활에 제품 홍보와 유통에 필요한 공식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제품의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담당한다.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는 저탄소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적 캠페인과 교육, 체험활동, 포럼 및 소비자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의 가치 제고와 비규격 농산물의 활용, 농산물 및 음식물 폐기 감소, 식물성 중심 식생활의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주식회사 한국저탄소식생활은 락앤롤푸드의 저탄소 K-푸드를 온·오프라인으로 홍보·유통하고, 공공기관과 기업, 고속도로 휴게소, 지역축제 등 다양한 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B2B·B2C·B2G 시장 진출과 해외 유통 기반 구축에도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주요 제품은 충남 서산 양파와 판로가 부족한 비규격 양파를 활용한 1인분 짜장 블록이다. 상품성이 낮다는 이유로 유통되지 못했던 양파를 간편식으로 상품화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폐기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식물성 중심의 짜장 소스로, 1인분 정량으로 구성돼 필요한 만큼만 조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남는 음식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실천으로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실온에서 18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어 냉장·냉동 보관에 따른 부담이 적고, 가볍고 작은 블럭 형태로 보관과 운송 공간을 줄일 수 있다. 뜨거운 물 100㎖를 넣어 약 1분 만에 완성할 수 있어 긴 조리 과정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충남의 못난이 양파를 버리지 않고 1인분의 간편한 한 끼로 되살린 지속가능한 짜장 블록’,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살리고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1분 한 끼’, ‘충남 농산물로 실천하는 저탄소 한 끼’를 주요 홍보 방향으로 설정했다.

협약 체결에 따른 첫 공동 실천 사업도 추진된다. 락앤롤푸드는 오는 10월 9일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저탄소식생활 문화축제 및 실천대회’에 참가자 시식용 짜장과 카레 제품을 협찬하기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식과 홍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음식물 낭비 저감,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한 끼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규림 한국저탄소식생활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하나의 제품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살리면서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소비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한 끼를 확산하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제1회 대한민국 저탄소식생활 문화축제 및 실천대회에서 시민들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저탄소 식생활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장원준 락앤롤푸드 대표이사는 “충남 지역에서 생산된 양파와 비규격 농산물을 가치 있는 간편식으로 전환해 지역 농가와 상생하고 지역 식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축제의 짜장과 카레 시식 협찬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먹거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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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 기자

사회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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