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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초, ‘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 작가 초청 행사

홍성신문 기자입력 2026.09.23 12:15
사진=홍성교육지원청
사진=홍성교육지원청

대정초등학교(교장 김지용)는 지난 17일 한국 아동문학의 거장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학생들과 특별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1995년 ‘마음에 심는 꽃’과 ‘구슬아, 구슬아’로 등단한 황선미 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며 오랜 시간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아동문학가이다.

이번 만남을 위해 대정초 학생들은 사전에 작가의 작품을 꼼꼼히 읽고 각자 질문할 내용을 미리 준비하는 등 행사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행사 당일, 황선미 작가는 준비한 파워포인트 자료를 통해 작가가 된 배경과 작가로서 겪은 다양한 활동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들려줬다. 글을 쓰는 과정의 기쁨과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장에서는 학생들의 열띤 질문 세례가 이어졌는데, 특히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인 ‘마당을 나온 암탉’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저학년 학생들은 주로 원작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감상한 뒤 생긴 호기심 가득한 질문들을 던졌으며, 고학년 학생들은 동화책을 깊이 있게 읽고 난 후 느낀 점과 자기 생각을 발표했다.

강연 후 이어진 사인회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황선미 작가는 자신의 책을 소중히 품고 온 학생들에게 직접 사인을 해주며, 학생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정하게 불러줬다. 작가의 진심 어린 격려와 눈 맞춤 덕분에 학생들은 잊지 못할 훈훈한 추억을 안고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의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 내 생각을 직접 말씀드릴 수 있어 꿈만 같았다”며 “작가님이 다정하게 내 이름을 부르며 직접 사인해 주신 책은 앞으로 평생 소중한 보물로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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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신문 기자

교육·청소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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