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서 함께 키운다”···홍동 교육환경 둘러본 가족들
홍동의 교육 현장을 둘러볼 수 있는 ‘홍동교육투어’가 지난달 5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홍동교육기관단체협의회(8개 교육·돌봄기관단체)가 주관했으며, 농촌 학교의 학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내포·용인·예산·홍성읍 등 타 지역에서 온 6가구가 참여했다. 참가 가구의 아동들은 문당마을에서 쌀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다. 먼저 홍동청소년문화공간ㅋㅋ에서 교육기관별 소개 영상 시청과 간담회가 열렸으며, 개별 교육기관 방문이 진행됐다.
홍동초등학교에서는 돌봄센터를 비롯한 마을 관계망을, 홍동중학교에서는 ‘함께 사는 마을 진로 수업’과 뮤지컬 등 특성화 교과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풀무농업고등학교에서는 자치회의 운영 구조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는 마을 탐구 수업, 스마트폰 없는 학교생활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 참가자는 “도시의 제약된 교육 환경과 대비되는 홍동의 친환경적인 여건과 양육 문화, 안전한 마을 관계망이 흥미롭다”고 전했다.
간담회에서는 △작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사회성 형성이 가능한지 △마을 외곽에 거주할 경우 공동체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은 없는지 △내포와 홍동 간 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홍동교육기관단체협의회 측은 “학교와 아동센터 햇살배움터 간 협력체계와 학년 구분이 없는 교육환경 등이 이를 보완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홍동과 내포 간 통학 차량이 없는 문제에 대해서는 홍동면과 홍성군에 구체적인 정책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홍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교육·청소년 담당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