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맞춘 ‘공감 콘텐츠’로 동심 저격
  • 박미경 기자
  • 승인 2019.03.11 09:15
  • 호수 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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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성 스쿨잼 대표이사를 만나다

아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드는 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모였을까. 동심을 저격할 강력한 무기가 궁금해진다. 핵심은 바로 ‘제대로 듣자’ 였다. 아이들이 외치는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스쿨잼 로고를 정하는 일에도 아이들의 의견을 모았다. 콘텐츠를 양분 삼아 종횡무진 걱정 없이 뛰어놀기 바라는 마음이 모인 곳, 스쿨잼을 찾았다.

정효성 스쿨잼 대표이사 ⓒ박미경
정효성 스쿨잼 대표이사 ⓒ박미경

 

Q. 업무 분담이 궁금하다
A. 총 13명의 임직원이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동참하고 있다. 3개의 파트로 구성됐는데 콘텐츠 주제를 선정하고 개발하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파트, 외부 큐레이션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하고 편성 일정을 담당하는 편성제휴 파트, 회사 운영을 담당하는 총무·광고영업 파트가 있다.

Q. 스쿨잼을 어떤 방식으로 홍보하고 있나?

A.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으로 접속했을 때 13세 미만 학생은 기본 네이버 판에 스쿨잼을  수 있도록 설정돼 있다. 학생들은 관심만 있다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외에도 EBS 초등사이트에 스쿨잼 배너를 노출해 접근성을 높였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면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요즘 인기 있는 콘텐츠를 소개한다면?
A. 유행을 탄다기보다, 전반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좋아하는 것 같다. 공감가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특히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는 클릭 수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직업·진로와 관련된 콘텐츠의 클릭 수가 꾸준한 것을 보면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는 초등학생이 적지 않은 것 같다.

Q. 초등학생을 위한 트렌드는 어떻게 파악하는가?
A. 인터넷 콘텐츠다 보니 반응이 즉각적으로 온다. 공감, 클릭 수 등 호불호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댓글 반응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읽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자체제작 콘텐츠 외에 큐레이션 콘텐츠에 대한 기준이 있나?
A. 홍보성 강한 것은 지양하는 편이다.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1순위로 하는데, 스쿨잼 편성팀의 그간 쌓아온 노하우가 콘텐츠 큐레이션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겠다.

Q. 방학 등 시즌별 콘텐츠 기획은 어떻게 하는가?
A. 우리가 만드는 콘텐츠는 선행이 돼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방학 및 학기별로 2~3개월 이전에 콘텐츠를 기획하고 준비·제작 단계에 돌입한다. 콘텐츠는 EBS 방학교재를 참고해 아이디어를 얻거나 교사, 아이들의 설문 조사를 통해 관심 키워드를 수집하고 있다.

Q.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A. 우선 유해하면 안 된다. 또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있는 수준까지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가령 역사와 관련해서 논란의 여지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최대한 교육부 지침에 따라 교과 과정 내에서 다룰 수 있는 범위까지만 언급한다. 용어를 사용할 때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어른의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아이와 공감할 수 있는 어투를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스쿨잼 프렌즈 행사에서 정효성 스쿨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쿨잼
스쿨잼 프렌즈 행사에서 정효성 스쿨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쿨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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