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관계’로 성장하는 라이브 방송
  • 김수식 기자
  • 승인 2018.08.15 12:30
  • 호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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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문성 비고라이브 대표를 만나다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옳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백문성 대표의 말이다. 그는 살아가는데 경험은 참 중요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그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면 많은 경험을 했다. 공대를 나와 대기업 건설사에 취직했고, 하드웨어 관련 스타트업에 이직했다.

지금은 비고라이브에서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한국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언뜻 보기에는 공통점 하나 없는 분야다. 하지만 그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 아직 백문성 대표의 경험은 끝나지 않았다. 새롭게 시작한 따끈따끈한 경험담이다.

백문성 비고라이브 대표. ⓒ김수식
백문성 비고라이브 대표. ⓒ김수식

 

Q. MCN과는 다른 분야에서 일했다

A. 분야만 보면 달라 보이지만, 안을 들여다보면 비슷한 일을 했다. 전에 있던 모든 회사에서 해외와 국내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비고라이브도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고 한국에 진출해 현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Q. MCN에 대해 평소 알고 있었나

A. 알고 있었다. 최근 워낙 주목받고 있는 분야지 않나. 평소 새로운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다.

 

Q. 1인 방송이 인기 있는 이유는 무엇이라 보는가

A. ‘관계’다. 1인 방송은 나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구독자들은 방송에 대해 좋고 싫음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고, 댓글을 통해 여러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팬과 친구가 생긴다. 정통미디어에서 찾아볼 수 없는 친근감까지 1인 방송의 장점이다. 이 모든 것이 좋은 관계를 만들어 하나의 문화를 형성했다.

 

Q. 빠른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한 노력은

A. 당연한 말이지만 일단 많이 읽는다. 특히, 페이스북을 많이 본다. 관심 있는 분야의 사람과 페이스북상에서 친구를 맺는다. 친구를 맺은 사람이 공유하는 글과 동향을 살펴보면 자연스럽게 그 분야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중요한 건 업계 사람들을 직접 만나는 것이다. 사람과 관계를 맺고 나누는 대화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김수식
ⓒ김수식

 

Q. 바라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A. 세 가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본’ ‘성장’ ‘포용’이다. 먼저, 기본은 누구나 말하는 일하는 자세나 태도, 인성을 말한다. 다음으로 성장은 함께 노력해 커갈 수 있는 사람이다. 트렌드가 급변하는 산업이다.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비고라이브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포용할 수 있다면 환영이다.

 

Q. 앞으로 계획은

A. 경영 공부를 하려고 한다. 경영 환경도 빠르게 변하더라. 비고라이브 론칭을 준비하면서 몸으로 부딪히는 경험만으로는 부족하단 걸 몸소 알았다. 경영 공부를 통해 경험하면서 쌓아온 물음표들을 하나씩 풀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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