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찬 식품MD는 어디서 무엇을 살까?
  • 남도연 기자
  • 승인 2018.03.28 14:50
  • 호수 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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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배민찬 MD파트 파트장
직접 찾은 '나'를 위한 아이템 베스트 6
ⓒ월간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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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물건’에 애착이 있어서 하나를 사더라도 저한테 어울리는지, 갖고 다녀도 어색하지 않은지 고민 끝에 사요.”

이 MD의 쇼핑철학 중심에는 ‘나 자신’이 있다. 일도 마찬가지다. 내 몸을 챙기기 위해 채식을 하고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찾아서 요리해 먹다 보니 식품구매에 관심이 커졌다. 매일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주는 식품 MD가 되고 싶었다.

㈜우아한형제들 푸드커머스 부문 배민찬 MD 파트장을 맡은 이 MD는 오늘도 전국의 맛집을 누빈다. 그는 배민찬을 ‘시간을 벌어주는 앱’이라고 소개했다. “매일 먹기 때문에 매일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는 것을 간편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나를 위한 시간,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할 시간을 벌어주는 서비스에요.”

그가 쓰는 물건은 어떨까? 내게 필요한 물건이라면 직접 공부해서 찾아 나선다. 그 정성과 애착이 듬뿍 느껴지는 이명희 MD의 직구(직접구매) 애정템을 소개한다.

 


 

MD's 파우치

ⓒ월간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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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SKEY

TEELING WHISKEY 트리니티 팩

JAMESON WHISKEY 미니어처

 

작년에 아일랜드를 다녀왔어요. 국내에서도 양조장 투어를 많이 가는데 무엇보다 위스키의 본고장을 정말 가보고 싶었거든요. ‘제임슨’ 위스키는 국내에서도 자주 접했는데 ‘틸링’은 아일랜드에 가서 알게 된 브랜드에요. 제조과정을 직접 보고 기념으로 이 샘플들을 사왔어요. 국내에는 스카치 위스키가 더 유명한 것 같은데, 아이리시 위스키만의 맛이 있어요. 위스키도 다른 술 못지않게 향이 다양하거든요. 아일랜드에서는 얼음을 넣으면 그 향이 날아간다고 생각해서 상온의 물에 섞어 먹어요. 저도 배워 와서 요즘엔 아일랜드식으로도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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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EMENTS

Life Extension DNA 프로텍션 포뮬라

Paradise Herbs 엘더베리

California Gold Nutrition 아스타잔틴

 

일에 빠져서 건강이 심하게 나빠졌던 때 이후로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그때 효과를 많이 봐서 끊을 수가 없게 됐죠. 오래전부터 애용하고 있는 ‘아이허브(iHerb)’ 사이트에서 구매해요. 유명하고 좋은 제품을 찾아보기만 한 게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한 공부도 정말 많이 했어요. 기본적으로 세포재생을 돕는 영양제와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을 높여주는 제품을 꼭 먹고 항산화제인 아스타잔틴도 챙겨요. 외적인 것보다 내 몸 안을 이루는 요소들이 채워져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패션에서 식품 MD로 옮긴 것과 같은 맥락이에요. 내가 섭취하고, 내게 바로 영향을 주는 것들을 바꿔 나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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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OTH POWDER

ECO-DENT Baking Soda Toothpowder

 

페이스트 치약에는 안 좋은 성분이 많아요. 짜서 쓰는 형태로 만들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방부제도 많이 첨가되고, 가습기 성분이라고 하는 것도 들어가요. 이것도 결국은 제가 먹게 되는 거잖아요. 음식과 마찬가지로 몸 안에 쌓이는 거라서 내가 믿을 수 있는 깔끔한 것으로 바꾸려다 보니 찾게 된 제품이에요. 해로운 것은 최소한으로 첨가된, 순수한 가루 형태를 쓰기 시작한 거죠. 가볍고 좋아요. 요즘에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도 직구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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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COLATE

Endangered Species Chocolate 다크 초콜릿

 

수익금의 10%를 포장지 사진에 담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후원하는 초콜릿이에요. 카카오 함량 88%의 다크 초콜릿을 가장 많이 먹고, 다른 재료가 섞인 70%대의 초콜릿도 많이 사요. 예전에는 직접 만들어 먹으면서 더 강한 다크 초콜릿이나 생강, 레몬 청 등을 넣은 새로운 맛도 시도했었는데 일과 병행하기가 힘드니까 대체할 초콜릿을 찾게 된 거죠.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이 있어요. 아침에 출근해서 쌉싸름한 초콜릿을 입에 딱 넣으면 각성이 되면서 일에 집중도 잘 되고, 오후에 당이 떨어질 때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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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CHEN GOODS

FALCON Tumblur & Dish

Riess Enamel Milkpan

 

제가 한동안 직접 만든 음식만 먹었잖아요. 회사 일을 하면서는 음식을 플레이팅 하고, 집에서 배달시킨 반찬을 차려 먹기도 하니까 그때 활용할 수 있는 접시나 컵 종류를 주로 구매하는 편이에요. 특히 가벼운 법랑 소재 제품은 해외여행 중에 구매해도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우유 냄비는 런던의 유명한 편집숍인 레이버앤웨이트에서, 아담한 크기에 군더더기 없는 팔콘 식기는 더블린에서 구매했어요. 식기라는 게 욕심을 가지고 모으면 끝이 없을 텐데 저는 제가 잘 활용할 수 있고 너무 비싸지 않은지 효율성을 먼저 따져봐요. 예쁘면서 브랜드 컨셉까지 확고한 게 제일 좋죠. 이 팔콘 접시는 반찬 하나만 올려놔도 예뻐요. 설거지할 때 깨질 염려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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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P TINT

Hemp Organics 오가닉 립 틴트

 

이름대로 햄프 오일이 들어가는 오가닉 립밤이에요.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립 제품을 쓸 수밖에 없는데, 유해한 걸 아니까 계속 바를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데 보습이 잘 되고 유해성분이 없는 제품은 발색이 아쉬운 경우가 많아요. 그중에서 성분, 보습력, 발색까지 모두 만족시킨 제품이 이 립밤이에요. 색도 여러 가지 있어요. 와인, 얼스 두 가지 색을 섞어 쓰기도 하고 업무 중에는 보통 베리를 사용해요.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거울을 보고 외모를 살피기가 쉽지 않은데 이 제품은 그냥 살짝 발라주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발색이 되니까 정말 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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