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경험의 해’
  • 강길수 기자
  • 승인 2018.02.23 09:07
  • 호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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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호 큐시트는 <월간 홈쇼핑> 창간 후 처음으로 라이브 현장을 취재했다. 지금껏 사진 촬영은 어떤 돌발사고가 발생할지 몰라 리허설을 스케치하는 데 그쳤었다. 취재를 진행하면서 ‘혹시 매출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했다. 다행히 특별한 사고는 없었고 해당 상품은 매진을 기록했다. 누군가 그랬다. 생방송이라 실수에 대한 압박은 있지만,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야 하는 녹화보단 편하다고. 1분 1초가 생방송인 삶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인> <시그널> 등의 타임 루프 드라마에서 다뤘듯이 최선이라고 생각한 선택이 최악의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선택과 수정을 반복하며 정신이 피폐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브 홈쇼핑만 10년을 한 취재원에게 신입 때와 지금 업무를 실행하는 데 있어 차이점을 물었다. “마음보다 몸이 먼저 가요. 숱한 경험은 저에 대한 믿음과 제 선택에 대한 확신을 선물했습니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에서 ‘결정장애’로 머뭇거리는 내 모습이 떠올랐다. 이내 1분 1초가 생방송인 삶의 목표를 정했다. 2018년은 ‘경험의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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