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뒤로하고 걷다
  • 김수식 기자
  • 승인 2018.02.0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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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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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다.

무심코 뒤를 돌아본다. 깊은 한숨을 내쉰다.

몇 번이고 다짐했는데. 결국, 또.

눈길은 걸어온 길을 쫓는다. 기억을 헤집는다.

한번 시작된 여행은 끝날 줄 모른다.

여행의 끝자락, 미소가 번진다.

 

ⓒ김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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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분명 좋은 기억이 많은데, 왜 지난 추억들은 가슴이 시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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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걷는다.

앞을 향해 나아간다. 조금 두렵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건지 모르겠다.

지금 선택이 후회로 남지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도 시간이 흐른 후, 난 또 기억의 여행을 떠날 것이다.

그때는 아픔도 슬픔도 미소로 맞이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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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온 길이 있었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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