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을 배우다
  • 김수식 기자
  • 승인 2018.02.07 10:12
  • 호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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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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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선 앞에서 또 망설인다. ‘도전’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딱 맞다. 망설이는 동안 시간은 흐르고, 후회가 스며들어온다. 반성을 해보지만 달라지는 건 없다.

그래서일까. 한 달 동안 진행하는 취재 중 ‘인터뷰’를 가장 좋아한다. 모든 취재에는 인터뷰가 있다. 내가 말하는 인터뷰는 ‘인터뷰이’ 즉,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을 수 있는 취재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60분 동안 대화를 나눈다.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그 속에서 많은걸 배운다. 나를 괴롭히는 고민에 명쾌한 답을 제시하기도 한다. 아, 저 사람은 저렇게 견뎠구나, 이렇게 시작했구나.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삶을 알아간다.

<월간 홈쇼핑> 23호를 준비하면서도 그랬다. ‘한수연 K쇼핑 쇼핑호스트’는 슈퍼모델, 가수, 뮤지컬 배우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쳐 쇼핑호스트가 됐다.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그 과정에서 그도 고민하고 망설였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필요한 사람일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 공감됐다.

‘안준희 매드스퀘어 대표’는 도전을 즐기는 듯 보였다. 그는 과거 ‘핸드스튜디오’를 창립했고, 현재 ‘매드스퀘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말한다. “사업을 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했고, 그게 시작이었다.” 물론, 그 안에는 노력이 있었다.

이번에도 배웠다. 다시 출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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